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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부산·대구 등 12개 도시 전국투어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6년 만에 한국어 버전으로 돌아온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지난 2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5일 공연제작사 마스트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노트르담 드 파리’ 서울 공연은 총 74회 동안 약 11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프랑스 뮤지컬이다. 15세기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와 그녀를 사랑하는 세 남자, 노트르담 성당의 종지기 콰지모도, 노트르담 성당의 대주교 프롤로, 근위대장 페뷔스의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어 버전 초연부터 콰지모도 역을 맡은 윤형렬과 함께 배우 정성화·양준모가 콰지모도 역으로 합류해 열연했다. 유리아·정유지·솔라가 에스메랄다 역, 이정열·민영기가 프롤로 역, 김승대·백형훈·이재환이 페뷔스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들 외에도 그랭구와르 역의 마이클리·이지훈·노윤, 클로팽 역의 박시원·장지후·김민철, 플뢰르 드 리스 역의 케이·유주연·최수현 등이 함께 출연했다.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노트르담 드 파리’는 12시 도시 전국투어에 나선다. 부산(3월 29일~4월 7일 소향아트센터)을 시작으로 대구, 이천, 광주, 세종, 진주, 울산, 김해, 대전, 수원, 창원, 천안 등에서 공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