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맨그룹] 첫 내한공연 갖는 '블루맨그룹'..관객에 '웃음과 감동' 선사

관리자 │ 200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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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루맨 그룹' 10일부터 세종문화회관서 첫 내한공연

파란 얼굴의 세 남자, 블루맨그룹이 한국에 온다.

블루맨 그룹의 메가스타 월드투어 팀이 10일부터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1988년 친구 사이인 매트 골드만과 크리스 윙크, 필 스탠턴에 의해 탄생된 블루맨그룹은
1991년 뉴욕에서 데뷔하자마자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미국 전역을 휩쓴데 이어
유럽마저 정복하며 일대 신드롬을 일으켰다. 독창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에 웃음과 감동
을 버무려 넌버벌(비언어) 퍼포먼스 분야에 일대 혁명을 가져왔다. 한국의 '난타'로까지
확산된, 90년대 이후 전세계에 불어닥친 넌버벌 퍼포먼스 붐의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블루맨 그룹은 전세계에서 12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들였고, 지금도 보스턴, 시카고,
라스베이거스, 베를린, 도쿄, 9개 도시에서 상설 공연 중이다.

눈길을 확 끄는 파란 대머리의 블루맨은 호기심 많고, 어린이 같은 천진난만함에 묘한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이다. 말을 하지 않고 오로지 몸짓으로만 쇼를 이끈다. PVC 파이프,
튜브 등을 이용한 독창적인 악기를 사용하는 것도 이들만의 특징.

이번에 내한하는 메가스타 월드 투어는 대극장용으로 지난 2006년 제작된 최신 버전이
다. 이미 300개 도시에서 200만명 이상이 관람했다.

블루맨이 록스타가 되는 과정을 8인조 라이브 밴드의 연주와 화려한 멀티미디어를 이용
해 보여준다. 블루맨은 '록콘서트 완전정복'의 매뉴얼을 따라 록 공연의 규칙을 패러디해
빠른 시간에 빅스타가 되는 과정을 코믹하게 연기한다.

드럼에서 날아 올라가 흩뿌려지는 잉크, 무대 위에 이리저리 구부러지는 무수한 튜브,
다양한 음높이를 표현할 수 있도록 악기화시킨 굵은 파이프로 가득 찬 무기질의 무대는
현대의 각박한 인간관계를 상징한다. 블루맨은 쌍방향 인터랙티브를 활용해 관객과의
따뜻한 소통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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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형중 기자   입력 : 2008.06.05 18:01

출처: [스포츠조선] http://art.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6/05/200806050134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