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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잭슨임모털] 마이클 잭슨을 새 경지로 끌어올린 ‘임모털’

관리자 │ 201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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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스타 마이클 잭슨에 걸 맞는 초대형 아레나 쇼

[엔터미디어=공연전문기자 정다훈] “‘마이클 잭슨 임모털’ 공연을 기획할 때 30년

 넘게 음악 인생을 함께해 온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예술세계를 영원하게 지속

시키는 것에 중점을 뒀다. 잭슨의 목소리가 녹음된 음원에서 그의 목소리만 추출

하는 방식을 도입해 실제 마이클 잭슨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 공연을 본 잭슨의

가족들 모두 ‘어느 순간 잭슨이 무대에서 걸어 나올 것만 같은 존재감을 주는 공연’

이라고 했다.” 

지난 2일 오후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진행된 <마이클 잭슨 임모털 월드투어 by

태양의 서커스>(Michael Jackson THE IMMORTAL WORLD TOUR BY CIRQUE

DE SOLEIL)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마이클 잭슨의 30년지기 동료이자 드러머인

조너던 모팻이 “이번 월드 투어 공연은 사람을 끌어들이는 목소리를 지닌 마이클

잭슨의 오랜 팬들에게 엄청난 선물이 될 것”이라고 했다.

조너던은 1979년 ‘잭슨패밀리’ 투어를 시작으로 ‘This is It’까지 함께했으며, 1997년

잭슨과 함께 한국에 방문한 이후, 두 번째로 한국에 방문했다.

김범수 전 SBS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간담회에서 마스트엔터테인먼트

김용관 대표는 “태양의 서커스만의 유압식 트러스 시스템을 도입해 국내공연 역사

상 유례없는 초대형 아레나 쇼가 펼쳐질 것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00톤에

육박하는 무대를 안전하게 지탱하기 위해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 바닥에 1억

3천만원 예산의 바닥 보강공사까지 감행했음”을 전했다.

국내 최대 규모 아레나 쇼의 성공적인 상륙을 위한 일종의 ‘특급작전’을 거쳐 오는

7월 10일, 태양의서커스 <마이클 잭슨 임모털 월드투어>가 한국 관객들을 찾는다.

단 5일 7회 공연이다. 서울 공연 이후에는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대구 EXCO 공연

을 이어간다.  

마이클 잭슨 마지막 월드투어의 재구성’이 될 <마이클 잭슨 임모털 월드투어>

는 생전 잭슨의 노래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 '스무스

크리미널'(Smooth Criminal), '데인저러스'(Dangerous), '스릴러'(Thriller),' 블랙

오어 화이트(Black or White)', '비트 잇'(Beat it), '맨 인 더 미러'(Man in the Mirror),

'벤'(Ben), '힐 더 월드'(Heal the World) 등 마이클 잭슨의 노래 안에 아찔한 쇼가

함께 곁들여진다. 공연장에서는 라이브 밴드가 마이클 잭슨의 목소리에 맞추어 연주

를 한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제이미 킹은 “단순히 마이클 잭슨의 커버공연이 아니라 그의

음악을 온전히 새로운 경지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했다” 며 “마이클 잭슨이

선보였던 음악세계의 정수를 쇼와 엮어내는 데 심혈을 기울여 잭슨과 팬들을 향한

러브레터가 될 것임”을 영상 메시지를 통해 밝혔다.

잭슨의 정예멤버가 음악감독과 밴드를 맡고, 전속디자이너 잘디 고코(Zaldy Goco)

등 마이클 잭슨이 마지막으로 기획했던 <디스 이즈 잇 월드투어>팀의 댄서 들과

스태프들이 대거 합류한다. ‘태양의 서커스’ 투어의 총괄을 맡고 있는 조지 및 댄서

은 “이번 작품은 그의 영혼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3D와 LED 기술, 252벌의 의상, 태양의서커스 특유의 플라잉 액트가 총동원 돼 상상

이상의 무대를 선사할 이번 공연에서는 농구장보다도 큰 면적인 492제곱미터가 넘는

초대형 비디오 프로젝션을 통해 무대 위 마이클 잭슨을 생생하게 되살려 낸다.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털이 수천개 달린 의상, 3D 프린팅 의상을 비롯해 한 벌당

275개의 LED가 사용된 의상만 90여벌에 달해 화려함의 극치를 자랑한다.  

한편, 지난 6월 2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열린 태양의 서커스 '카(Ka)' 쇼에서 일어난

여배우 세라 가이어드 기요트 추락사고에 대해 태양의 서커스 팀 투어 총괄 매니저

조지는 “태양의 서커스 측은 이런 비극적인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더더욱

안전에 신경 쓰고 있다”고 답했다.

공연전문기자 정다훈 ekgns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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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7-04 12:13 ]

출처: [엔터미디어] http://www.entermedia.co.kr/news/news_view.html?idx=2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