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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8월 7일 코엑스 아티움(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넌버벌 퍼포먼스로 전 세계 관객 3천500만 명을 동원한 '블루맨 그룹'이 14년 만에 내한한다. 공연제작사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온통 푸른색으로 분장한 아티스트 세 명이 펼치는 '블루맨 그룹' 공연이 오는 6월 15일부터 8월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에서 진행된다고 4일 밝혔다. '블루맨 그룹'은 2020년 12년 만의 내한공연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공연이 무산된 바 있다. '블루맨 그룹'은 예술, 음악, 코미디, 넌버벌 의사소통을 통해 행복 가득한 축제를 만들어가는 공연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선 새로운 음악, 신선한 스토리, 커스텀 악기(주문 제작 악기), 감각을 자극하는 그래픽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 그룹은 1991년 뉴욕 애스터 플레이스 시어터에서 데뷔한 이후 미주, 유럽, 아시아 등에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영화, TV는 물론 수많은 쇼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음반 '오디오'는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태양의 서커스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1차 티켓은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된다. dklim@yna.co.kr |